이번에 군포 미얀마인교회에서 (교회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미얀마 카친주의 난민캠프에 물품 보내기 운동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를 결정하고, 무지개교회와 웨슬리사회네트워크는 김포 민주주의 지지,응원 시민행동연대와 함께 물품 보내기 운동을 하였습니다.
무지개교회가 일주일동안 창고가 되어서 물품을 모으고 교회 스타렉스를 이용해서 배송 봉사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열정을 김포시민들이 보내주셨습니다. 추후 보내려고 하니 군포 미얀마인교회의 담당자는 너무 많은 물품 때문에 배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였습니다. (1톤 250만원)
그래서 상의 결과 배송비 후원을 받기로, 결정하고 공지를 올렸는데 10분만에 안소영님이 백만원을 기부해 주시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면서 불과 48시간이 안되는 시점에서 약 400만원의 기부가 들어와서 오히려 저희가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할 것 같아서 모금을 중단하고 다음 기회에 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1월 7일 군포 미얀마인 교회에 물품 배송 및 배송비 후원 전액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미얀마인 교회에서는 배송된 내용들을 추후에 보내 준다고 하였습니다. 배송에는 약 2달이 걸린다고 합니다. 물품이 군부에 넘어가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미얀마 난민캠프에 김포시민들과 협력해 주신 이들의 사랑이 전달되기를 기도합니다.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