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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발이 되어주는 미션카선교회의 미션카 23호차 차량 출고식이 지난 10월 14일(금) 용인수지 대광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미션카 23호차는 미션카 기증식이 아닌 출고식이라고 명명했다. 기증을 받는 것이 아닌 기존 교회의 노후화 된 차량을 깨끗하게 수리하여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미션카 23호차의 주인공 충주 엄정교회의 유인균 목사는 기존의 교회 승합차량이 오래되고, 시골의 험한 환경에서 사용되어 부식이 빨리 와서 더 이상은 교회 차량을 운행하는데 선교적 걸림돌이 되는 지경까지 왔다고 생각하였다. 시골의 작은교회라 재정적인 문제로 고민하다가 미션카선교회의 문을 두드렸다.

미션카선교회에 등록을 하였고, 그것을 본 미션카선교회 대표디렉터 이주헌 목사는 기도하다가 미션카를 받아 기증하기보다는 기존의 차량을 수리하여 미션카 23호차로 만드는 것으로 결정을 하고, 차량의 수리비용을 미션카선교회에서 납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유인균 목사와 상의 후, 엄정교회의 차량을 자동차공업사에서 견적을 받게하였다. 총 120만원의 수리비가 청구된다고 다시 연락을 받았고, 이것을 위해 SNS를 통해 주변에 알렸다.

그러자 놀랍게도 30분만에 무명의 기부자와 경북 상주의 김경민 성도로부터 수리비용이 넘치도록 기부받게 되었다.

이에 이목사는 엄정교회 유인균 목사에게 수리비 120만원을 바로 입금하였고, 다음을 위해 40만원의 후원금을 예비비로 남기게 되었다.

그 후 유인균 목사의 차량은 2주간의 수리를 거쳐서 공업사에 출고가 되었고, 지난 14일 금요일 출고식을 열게 되었다.

이번 일에 대해 유인균 목사는 “기도하고 있었는데 미션카선교회에서 선뜻 받아주시고, 기도응답을 통해서 후원을 받고, 수리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놀라고 감사했습니다. 2주간의 수리 후 차량이 새롭게 변화되어 마치 새차가 된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이 승합차를 몰고 교인들과 다닐 때에 하나님을 찬송하고 미션카선교회에서 주셨던 은혜를 하나님께 영광돌리도록 하겠습니다.” 소감을 밝혔다.

미션카선교회 대표디렉터 이주헌 목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기존의 차량을 수리하여 다시 선교의 발로 활약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번 일은 무명의 성도 한 분과, 한 번도 뵙지 못한 경북 상주에 사시는 성도님의 도움으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모든 일을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아직도 많은 교회의 목회자들이 선교의 발인 차량을 받고 싶어 기도하고 계십니다. 차량을 팔지 말고, 선교의 발로 활동할 수 있도록 계속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라며 포부를 밝혔다.

미션카선교회는 불과 2년 조금 넘는 시점에 벌써 23대의 미션카를 통해서 한국교회 선교의 발로,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대표 디렉터 이주헌 목사는 “전국 각지에서 미션카가 기증되고 전국 각지로 미션카가 가고 있다. 재작년 3월부터 중고차를 매각하는 대신 미자립 비전교회에 무상으로 기증하는 운동을 벌여 2020년 6대, 2021년 7대, 2022년 10월 현재까지 10대의 미션카를 보내게 되었다.

오늘도 차량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 목회자와 선교사들, 그리고 성도들이 있다. 많은 동참과 후원이 필요하다. 그래서 올해 전국 조직화를 통해서 정식 선교회로 발족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네이버 카페 ‘미션카선교회’ https://cafe.naver.com/missioncarmission
문의 : 이주헌 목사(010-2840-5263)

미션카 23호차 출고식
https://www.youtube.com/watch?v=DIUp2FUpT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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