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변화가 뜨겁다. 3회에 걸쳐서 교회의 리모델링을 진행하였다. 처음에는 가운데 벽을 안쪽으로 옮겨서 공간을 넓혔고, 전기 공사를 하였다. 2회째는 전기 공사와 함께 흰색으로 페인트칠을 하였다. 그리고 십 일이 지나서 3회차에는 사무실과 강단, 가림막을 만들었다. 그리고 며칠 동안 정리를 계속 했다.
그러자, 기본적인 틀이 잘 나왔다. 없는 재정에서 시작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재정이 어느 정도 준비 될 수 있었고, 감사하게도 중부연회 남선교회연합회장님을 통해서 강대상을 헌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준비했던 중고 강대상을 이웃교회에 무상으로 다시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참 은혜에 은혜를 더하였다는 말이 그대로 였다. 현 감독님, 지방 감리사님을 비롯해서 연회, 지방에서 헌금과 헌신을 같이 해 주셨다. 특히 이규명 장로님을 비롯해서 지방의 장로님들과 연회 사평의 장로님이 같이 내 일이 것처럼 헌신해 주셔서 교회의 리모델링이 정말 큰 은혜 속에 마무리가 될 수 있었다.
아직까지는 완성된 것이 아니라, 아쉽지만, 나머지는 대부분 우리가 직접 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이제 우리 무지개교회의 성도들의 헌신을 통해서 마무리가 잘 되어 갈 것이다.
이번 일을 통해서 고백할 수 있는 것은 기도의 힘을 우리 교회 성도들이 체험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2월 중순 부흥회로부터 교회 부흥과 성도들의 믿음 회복을 위한 천 일 저녁기도회가 진행이 되었고, 코로나19로 인해서 중간에 부침이 조금은 있었으나, 아름다운 기도를 통해서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었던 것이 결과로 나타난 것이었다.
하나님이 보내주신 천사들을 통해서 모든 일들이 진해이 되었지만, 성도들의 기도가 아니고선 어떻게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다. 이제는 TV 모니터, 테이블, 의자 등등 재정이 투입해야 할 일도 있고, 좀 더 헌신이 필요한 지점도 있다.
3회차가 마무리되고 나서 이규명 장로님이 이런 말씀을 하였다. 리모델링 완공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 때 꼭 연락 주세요. 그 순간에 조금 멍했는데, 조금은 부담스러운 말씀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기도하면서 마음을 주셨다. 우리 교회 7주년 기념예배 때를 기점으로 리모델링 완공 예배로 그동안 수고하고 애써 주신 분들을 모셔야겠다.
그리고 그것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도약을 위해 헌신해야 겠다. 우리교회가 올 해 30가정을 등록과 출석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현실이 되는 것을 보기를 원한다.
하나님의 선교가 무지개교회를 통해서 계속 진행되어 가고 있음을 다시 보며, 굳게 다짐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계속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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