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하나님의 계획과 내 의지가 만나는 그곳,

그리고 사탄의 속임이 있는 그 순간

제목: 누군가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9:8~9]- 공동번역 개정판

8 너희는 호렙에서 이미 야훼의 속을 썩여드렸다. 그래서 야훼께서는 화가 나시어 너희를 없애버리려고 하셨다.

9 마침 그 때 나는 야훼께서 너희와 맺으신 계약 조문을 새긴 돌판을 받으려고 그 산에 올라가 있었다. 나는 거기에 머물러 사십 일 동안 줄곧 식음을 전폐하고 있었다.

 

모세는 요단을 건너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그의 백성들을 불러모아 마지막 설교(당부, 명령)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40년 전에 이미 가나안에 들어가려다가 실패하였습니다. 그래서 한 세대가 완전히 교체가 된 후에 훈련된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들여보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이 얼마나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부터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얼마나 많이 배신했는지까지 알려줍니다.

 

특히, 오늘 이야기는 그 발단의 시작이 호렙에서부터 시작되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모세가 호렙에서 40일 주야를 금식하면서 돌판에 새겨진 언약계명을 받으려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침 하나님과 이스라엘간의 영원한 언약을 맺기 위한 이 중차대한 시기에 이스라엘은 아론을 내세워서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숭배하고 있었습니다. 사탄의 속임수가 이스라엘을 삼키려고 하고 있었고, 사탄은 하나님의 일을 훼방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이스라엘의 죄악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완전히 없애버리고 모세로 다시 새로운 언약을 맺겠다고 화를 내십니다. 그 때, 모세는 하나님께 자비를 구합니다.

 

모세는 내려가서, 그 상황을 똑똑히 보았고, 우상을 부수었고, 첫 돌판은 부서트립니다. 그리고 다시 사십일 금식하며 이스라엘을 위해 애원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다신 언약의 백성으로 인정해 주셨습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당신의 가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은 세상의 기준으로 잘 살고, 인정받는 사람일 수 있었도, 여전히 하나님 앞에서 죄인입니다. 당신도 그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날마다 옳은 길을 가겠다고 하지만, 위험할 때는 아론처럼 타협하고 우상을 만드는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이 더 무섭다고 말하며,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인도하심을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그 모습에 사탄은 자신의 속임이 통하고 있다고 통쾌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당신을 위해 기도의 사람이 필요합니다. 당신을 위해 하나님께 애원할 사람은 과연 누가 있습니까? 당신의 가족을 위해 당신은 하나님 앞에 애원하며 기도할 준비가 되어 있으십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제일 처음 하신 것은 성령님과의 동행이었습니다. 성령님은 오늘 당신을 위해 중보하고 계십니다. 당신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당신을 조력하기 위해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당신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그리스도의 공로와 성령의 도우심으로 인해서 아버지 앞에 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당신을 위해 성령님은 당신의 주변에 있는 이들을 중보하는 이들로 세우심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몰랐던 모든 순간에 당신을 위한 기도가 계속 하늘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당신도 당신의 가족을 위해 중보의 자리에 설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무지개 뜨는 땅에서 이주헌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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