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사무엘상 18장 30절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싸우러 나오면 그들이 나올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매 이에 그의 이름이 심히 귀하게 되니라
다윗으로 인해 커다란 승리를 얻은 사울은 다윗이 집으로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합니다. 또한, 같은 또래였던 요나단은 그의 모습에 반해서 다윗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에서는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다.” 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요나단은 그에게 자신의 겉옷과 군복과 칼과 활과 띠를 다윗에게 주었습니다.
다윗은 그 후로 군인으로서의 명성을 차츰 쌓아갑니다. 그런데 명성이 쌓아가던 무렵, 사울은 영혼은 차츰 더 파멸되어 갑니다,
개선장군으로 돌아오던 다윗에게 여인들이 이렇게 노래하며 춤을 춤니다. “사울이 죽인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이 노랫소리에 사울은 예전 사무엘의 말이 떠올랐을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나라를 왕에게서 떼어 왕보다 나은 왕의 이웃에게 주셨나이다”
그러자 분노합니다.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가 더 얻을 것이 나라 말고 무엇이냐” 그리고 다윗을 주목하며, 그가 사무엘이 예언한 자신보다 나은 왕의 이웃, 즉, 자신의 왕위를 찬탈한 사람이라는 의심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 의심은 가뜩이나 영혼의 괴로움에 갇혀 있던 사울이 다윗을 죽이고자 2번이나 걸쳐 단창을 던집니다. 다행히 다윗이 이 창을 재빨리 피해서 죽음이나 심각한 부상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그것을 보고 더 두려움에 빠져서 고민하다가 다윗을 선봉부대의 천부장으로 만듭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 모든 것을 잘 수행해 나갑니다.
그러자, 사울은 또 다른 함정을 팝니다. 맏딸을 주겠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그 딸을 줍니다. 마음이 상할 수 있는 상황을 잘 극복한 다윗에게 사울은 자신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는 것을 보고선 다윗과 혼인시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올무였습니다. 블레셋 사람이 다윗을 죽이도록 하려는 사울의 계략..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이 모든 것을 지혜롭게 잘 해결해 나갑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사울은 다윗을 더 미워합니다.
이유 없이 미움 당하고, 공격당할 때, 우리는 이 모든 상황을 내 지혜로 해결할 수 없음을 압니다. 다윗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다윗은 그의 시에서 “여호와여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 나의 심정을 헤아려 주소서” 라며 자신의 상황들을 하나님께 구합니다.
예수님도 바리새인들, 사두개인들, 제사장일파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격당하셨습니다. 그들은 질문의 함정을 만들어 놓고, 실수하면 공격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지혜롭게 이 모든 것을 이겨내셨고, 오히려 그들을 부끄럽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지혜는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도우심이었습니다.
나를 공격하는 이들을 이길 힘은 어디서 올까요. 한번, 두 번을 피해서 지속적인 공격에는 누구나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에게 닥쳐진 문제를 포기하지 말고, 주님께 내어드리기 원합니다. 주님께서 이 문제를 도우셔서 해결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묵상질문 : 이유없이 공격당할 때, 당신의 지혜로 이기십니까? 하나님이 주신 도우심으로 이기십니까?
(사순절 30분의 시간동안 깊이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시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