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 206차 생명평화포럼 ‘경제윤리 관점에서 본 뉴라이트와 극우 기독교; 라는 주제로 강원돈 교수(한신대 명예교수)님의 강의를 인천 여행인문학도서관에서 들었습니다.
좋은 강의였고, 들어 볼만한 내용이었습니다. 결국에는 뉴라이트와 극우 기독교는 ’맘몬이라는 이름의 골리앗을 기반으로 하는 세력이구나!‘ 라는 짧은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맘몬이라는 이름의 골리앗을 깨부술 마땅한 방법은 보이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사람들에게 축복을 남발하면서 얻어지는 메시지에 대항해서 이쪽에서 쉽게 사람들에게 각인시킬 마땅한 방법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골리앗을 이길 힘은 단순한 물맷돌이면 충분한데, 이 단순한 물맷돌을 찾는 것과 다윗과 같은 하나님께 힘입은 자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시대입니다.
맘몬을 이길 힘은 결국 생명 밖에는 없는 것 같은데…
제 부족한 지혜로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에 대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