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8주기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잊을 때 그날의 아픔이 화살처럼 우리를 향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잊지 않기 위해 구래동 앞에 현수막을 달았습니다. 고1 큰아이에게 학원 끝나고 아빠 좀 도와 달라고 부탁하고 만나니 밤 11시 였습니다 .
바람이 불어 사다리 타는 게 무서웠지만 큰 아이와 같이 그날을 기억 할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8년 전 고등학생이 이었던 단원고 아이들 지금 쯤 사회의 일꾼이 되었을 텐데 하며 큰아이를 바라보며 집으로 향했습니다
#세월호 #웨슬리사회네트워크 #무지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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