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금) 우크라이나와 미얀마 난민구호를 위한 전달식을 가지게 되었다.
22년 1월 김포시민들의 미얀마 난민돕기 배송지원 시범참여를 통해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된 이후 2차 미얀마 난민돕기를 준비하던 중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발생하게 되어 우크라나 시민들의 참혹한 상황을 보게 되었다.
사무국장으로 섬기는 웨슬리사회네트워크를 통해 군부쿠테타로 탄압받는 미얀마 난민들 및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난민들을 돕기로 결의하고 중부연회 감독(웨슬리사회네트워크 단장)의 제가를 통해서 금년 고난주간 하루금식 후 헌금을 통해서 ‘우크라이나와 미얀마 난민을 위한 구호헌금 및 우크라이나 미얀마 전쟁 반대 및 평화염원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 하였다.
 
3월 중순 중부연회 개교회 별로 공문 및 포스터를 제공하였다. 중부연회 31개 지방 사회평신도부 총무들의 협조하에 시작된 모금운동은 3월 28일 첫번째 헌금을 시작하여 5월 12일까지 모금이 들어왔습니다. 총 149곳의 교회와 기관, 개인을 참여하여 1억이 넘는(총 105,810,900원) 물질이 구호 헌금으로 들어왔다.
 
사실 2천만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1억이 넘는 모금이 되어서 놀라게 되었다. 이 일로 하나님께서 이번 사태를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지, 우리 중부연회 성도들이 어떻게 기도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느껴졌다.
또한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반대 및 평화염원 서명운동에 중부연회 회원 교회 및 거리서명을 받아서 34곳 2475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4월 28일 정부 민원을 통해 외교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각 1부씩 전달하였다.
이에 5월 10일 외교부 유라시아2과를 통해서 ‘소중한 참고로 활용’하겠다는 답변을 받게 되었다.
 
중부연회 성도들의 금식헌금이 제대로 쓰여지기 위해서 난민구호를 직접 사용될 수 있도록 대상자를 추천받아 찾았다. 하나님은 나하고는 일면식이 없지만, 현지에서 최선을 다해 섬기는 이들을 만나게 해 주셨다. 그래서, 미얀마는 미얀마 북감리교단 꼭탕 감독과 미얀마 이원주 선교사를 통해 미얀마 서북부지역(타란, 하카, 레주아, 민닷, 칸펫렛, 팔레와, 팔렘)의 직접 구호를 위해 4천만원을, 우크라이나는 직접 난민 구호를 펼치고 있는 UMCOR에 3천만을, 지속적 선교을 위해 우크라이나 빵 공장설립(제빵기계 1SET)을 위해 3천만을, 추후 긴급재난구호기금으로 700만원을 웨슬리사회네트워크를 통해 준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전달식을 하면서 단장인 정연수 감독님 설교, 봉사단을 만들어 주신 전양철 원로목사님의 격려사, 모금과정인사, 모금과정설명을 이어지고 미얀마는 화상회의를 통해서, 우크라이나는 영상으로, 우크라이나 빵 공장은 준비하고 계신 목사님을 통해서 내용을 전달 받게 되었다.
 
1시간 30분 동안의 행사 시간동안, 준비해 주신 스텝들, 묵묵히 함께 도와주신, 황윤선 장로님, 양회만 목사님, 권구현목사님, 이정신 목사님, 그리고 연회 본부의 정기수 목사님 등, 중부연회 목회자들과 장로님들, 그리고 성도들의 섬김이 없었다면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모든 것이 은혜이고, 값진 열매이다.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길…
[CBS 뉴스] 감리교 중부연회, 우크라이나 미얀마 난민구호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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