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교회가 추구하는 바 중에 하나는 무지개교회 성도들이나 믿음의 사람들이 교회의 공간을 활용해서 자신들의 재능을 발휘해서, 교회 공간을 열심히 쓰고, 나중에는 자신의 사업체, 공간들을 가지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를 통해서 교회가 대사회적인 공익사업들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지역사회의 유익이 되고자 함입니다.

두 번째는 우리가 있는 신도시가 건전한 문화도시가 되기 위해서 교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유흥문화가 급속회 확대되고 있는 신도시의 특성상, 건전한 문화를 계속 유입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교회가 건전한 문화를 전파하는 장이 되어야 하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교회는 코로나19 이전에 벼룩시장, 놀이학교, 오케스트라, 성인연극학교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하였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첫 번째 문화 활동으로 어린이 연극학교를 시작합니다.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배우 정재은 선생님을 모시고, 시작하는 이번 어린이연극은 조금 큰 그림을 가지고 있습니다.

11회차로 끝나는 연극활동이 아니라, 이후에 매주 모여서 연극활동을 하고, 정기 공연 및 기부 공연들을 하는 연극단으로 만들려는 포부가 있습니다.

대단한 연극단을 만들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자원봉사 연극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좀 더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고, 재능을 발견시켜 주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면, ‘정재은 배우와 함께 여성연극단을 만들려고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경기 꿈의 학교에도 지원해 보고 싶기도 합니다.

무지개교회 만들어가는 건전한 문화의 한 축으로서의 연극학교 참 기대가 되고 생각하면 할수록 행복합니다.

10명의 아이들이 모였습니다. 그 중 6명은 우리교회 아이들이고 4명은 외부 아이들입니다. 2회를 진행을 했고, 다음 주 화요일은 3회째가 됩니다. 올라가는 2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우리 아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 줄까요.

맨 처음 아이들은 낯설어 했습니다. 첫 회는 아이스브레이크과 자기 소개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자 두 번재 모일 때는 평소 많이 알고 지내는 아이들처럼 행동하고 같이 노는 모습을 봅니다. 지도하시는 선생님이 참 좋고, 유능하신 분이기 때문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문학의 밤 때 생각이 났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했던 성극이 기억이 나는데, 저는  연기가 참 안되어서 단역으로 출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좋은 시간으로 기억이 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번 시간이 참 좋은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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