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사무엘상 11장 6절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의 노가 크게 일어나
암몬 사람들이 나하스을 중심으로 야베스 사람들을 치려 일어납니다. 나하스는 하나님을 모욕하며 야베스성읍과 타협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야베스 사람들은 각지로 자신들을 구해달라고 전령들을 보냅니다.
그 전령은 사울에게도 옵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때가 임할 때까지 함부로 나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울을 그냥 두지 않으시고, 야베스 성읍의 위험함을 통해 하나님의 영을 크게 감동 받게 했습니다.
사울은 그 때 평상시처럼 소와 함께 밭일을 하다가 소를 몰고 가고 있다가 만나게 됩니다. 전령의 말을 들었을 때 사울은 갑자기 하나님의 영이 크게 감동이 되었고, 그에게 거룩한 분노가 강하게 옵니다.
사울은 즉시 자신의 소 두 마리 잡아 각을 뜨고, 이스라엘의 모든 지역으로 전령을 보내어 이렇게 말합니다. “누구든지 사울과 사무엘을 따라나서지 않으면, 그 집의 소들도 이런 꼴을 당할 것이다.”
그 순간 사울에게 일하셨던 영은 이스라엘 사람들에 두려움을 임하게 하고, 야베스의 위급함을 못 본 척 했던 모든 이스라엘 지역에서 장성들을 베섹으로 보내니 그 수가 30만이나 되었습니다.
사울은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령을 보내었고, 사람들은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암몬 사람 나하스에게 내일 거짓 항복을 하겠다고 합니다. 그 소식에 기분이 들뜬 암몬군대와 나하스는 방비를 게을리하다가 결국 사울의 군대에게 크게 패하였습니다. 이렇게 큰 승리를 맛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울을 왕으로 인정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어부들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나를 따르라, 내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겠다.” 그 말씀으로 하나님의 영에 크게 감동한 어부인 시몬, 안드레, 야고보, 요한에게 자신의 모든 생계 수단인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르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제자가 되었고, 사도가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올 때, 우리는 하나님의 영에 크게 감동이 옵니다. 그 순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신의 모든 것을 움켜쥐고 갈 수는 없습니다. 사울처럼, 제자들처럼 내려 놓고 따라가야 합니다.
그 때가 바로 하나님의 때가 되고, 여러분이 기도한 그 모든 것이 한번에 이루어지는 복된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는 반드시 옵니다. 기다리지만 오면 바로 응답하시고, 모든 것을 맡기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묵상질문 : 하나님께서 당신과 어떤 약속을 하셨습니다. 당신은 그것을 인내하고 계십니까? 하나님이 영이 강하게 올 때에 당신은 어떻게 행동하시겠습니까?
(사순절 30분의 시간동안 깊이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시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