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하나님의 계획과 내 의지가 만나는 그곳,

그리고 사탄의 속임이 있는 그 순간

 

제목 : 위기의 순간 당신이 믿어야 할 것

창세기 38:11 하루는 그가 일을 보러 집 안으로 들어갔는데 마침 집 안에 사람이라곤 아무도 없었다. (공동번역개정)

 

형들의 배신으로 이집트에 오게 된 요셉은 이집트왕의 경호대장 보디발의 노예로 팔려갑니다.

절망 속에서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었던 요셉은 그를 인도하실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정직하고 열심히 내 일처럼 일하였고, 하나님이 주신 형통함이 그를 뒤따랐습니다.

얼마 안 돼, 요셉은 보디발 집의 심복이 되었고, 주인 가정을 관리하게 하였습니다. 그러자, 보디발의 집에 더 큰 복이 임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안에 요셉은 수많은 노예중에 가장 으뜸인 노예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성경은 요셉이 젊고 미남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족쇄가 됩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했습니다. 요셉은 단호히 거절하였고, 더욱 조심스럽게 행동하였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순식간에 왔습니다.

 

어느 날. 일 때문에 집 안에 들어왔을 때, 마침 아무도 없었고, 여주인만이 홀로 있으며, 요셉의 옷을 잡고 다시 유혹합니다. 요셉은 옷만 남겨두고는 뿌리치고 도망나옵니다. 그러나, 이 일은 여주인을 오히려 분노하게 하고, 요셉을 몸쓸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며, 그를 죽이려 듭니다.

 

사탄은 사람들을 유혹해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게 만들려고 하는 많은 계획을 세우고, 실행합니다. 당신이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그 함정을 깨끗하게 헤쳐 나올 수 있는 방도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부러진 나무가 되는 길을 선택하는 사람이 아니라, 많은 이들이 이러한 유혹에 굴복하고,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타협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융통성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것을 융통성이라고 하지 않고, 죄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타협의 대부분은 죄의 문제로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인 당신은 융통성 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힘들어하고, 답답해 합니다. 쉽지 않은 길, 어려운 길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려울 때는 주변의 사람들이 나를 도와주지 않고, 입을 다물고 있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위기의 순간 당신은 무엇을 의지해야 할까요. 그것은 지금까지 당신을 인도하신 주님의 선하심을 믿는 것입니다. 당신 앞에 있었던 작은 위기들을 넘기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지금 이 순간에도 역사하신 다는 사실을 놓치지 않을 때, 당신은 비로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할 사람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장차 요셉이 이집트의 총리가 되어 아버지와 그의 형제들 가족 70명과 온 세상을 구원한 것처럼, 믿음을 잃지 않고, 지금도 인도하심을 믿는 당신에게는 큰 일을 맡기실 것입니다.

무지개가 뜨는 땅에서 이주헌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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