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청소년지도사 2급 자격 연수과정이 있습니다. 2박 3일의 합숙이후에 청소년지도사 2급 국가자격증을 가지게 됩니다. 코로나19초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사이버대학교를 3년간 하면서 얻은 결실입니다.

원래는 작년에 받아야 하는데, 시간을 놓쳐서 못받고, 이번에야 받습니다.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관련 직종에서 일하게 됩니다. 그러나, 제가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자격증을 얻은 것이 아닙니다.

 

이것을 통해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의 지도담당관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8년차가 되면서, 아이들이 많이 자랐습니다. 기저귀를 갓 뗀 아이들을 만나 벌써 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시점까지 왔기 때문입니다.

 

작은 교회에서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교육들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선교적 시점에서 이번에 자격증까지 따게 되니. 앞으로의 시간들이 기대가 됩니다. 당장, 이번 겨울방학 때부터 아이들과 함께 무엇인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회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면서 이제는 교회학교 아이들에게 비전을 심어줄 때가 되어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성경적인 지식이 머리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살아가면서 이루어내기 위한 작은 도전들을 연속해서 이루어내며 신앙적 신비까지 겸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10년이 더 지난 다음, 의젓한 성인으로서 세상에 나가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가지고 나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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