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9일차

‘마침’

하나님의 계획과 내 의지가 만나는 그곳, 그리고 사탄의 속임이 있는 그 순간

 

제목 : 완벽한 자가 아닌 완전한 자로

(사무엘상 9:14-개역개정)

그들이 성읍으로 올라가서 그리로 들어갈 때에 사무엘이 마침 산당으로 올라가려고 마주 나오더라

 

이스라엘 장로들이 모여 라마에 있는 사사 사무엘에게 옵니다. 그들은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는 사무엘의 아들들을 고발하며 이제 자신들에게 왕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필요할 때마다. 사사들을 보내주셨지만, 그들은 자신들도 다른 민족들이 나라를 만들고, 왕을 세우는 것을 보면서, 자신들도 왕이 있기를 원했습니다. 사무엘은 보이지 않는 왕(하나님)을 버리고, 보이는 왕을 세울 때의 위험을 백성들에게 말하여 주었지만, 백성들은 더욱 왕을 원했습니다.

 

라마 회의 이후, 하나님은 한 청년을 준비하십니다. 베냐민 지파의 유력한 기스의 아들로, 잘생기고 키가 큰 젊은이인 사울! 그는 아버지의 암나귀를 찾으러 다니다가 실로에 있는 선지자 사무엘을 만나러 갑니다. 마침 사무엘은 사울과 마주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이 바로 이 청년인 것을 보게 됩니다.

 

사무엘은 사울과 만찬과 함께 하룻밤을 이 보내며 이 청년 사울에게 이스라엘의 왕으로서의 기름을 부어줍니다.

 

때로는 우리는 생각지도 못한 기름부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준비되지 않았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하나님의 부르심에 심히 당황스럽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온 이스라엘 사람들의 기대가 당신과 당신 아버지의 집안에 있다고 할 때 사울은 “ “저는 이스라엘 지파들 가운데서도 가장 작은 베냐민 지파 사람이 아닙니까? 그리고 저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의 모든 가족 가운데서도 가장 보잘것없는데, 어찌 저에게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부담스럽고 어려운 일입니다. ‘나는 충분히 준비되지 못한 사람이고, 나는 이것을 행할 능력이 없는 사람입니다.’ 라고 당신은 하나님께 충분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족함이 능력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완벽한 자를 찾으시는 것이 아니라, ‘나(하나님)로 인하여 완전한 자를 찾으십니다.’

 

완벽한 이가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으로 인하여 완전한 이가 되십시오. 당신의 부르심에는 그런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무지개 뜨는 언덕에서 이주헌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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