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장난감선교회의 ‘5월 5일은 어린이날 1+1 LOVE DAY’ 를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자녀에게 장난감을 사줄 때, 가지고 놀지 않은 장난감은 다른 나라 친구들에게 기증해 주자! 라는 프로그램을 2년 전부터 진행했고, 작년에 장난감선교회(미션토이) 라는 이름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많은 교회와 지인들과 사람들로부터 장난감과 배송비를 지원받았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어린이날과 성탄절 통틀어 약 2톤의 장난감을 3개국 5곳의 도시 15군데의 고아원, 선교원, 빈민, 소수민족 어린이들에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뜨거운 하나님의 사람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장난감이 별거 아닐 수 있습니다. 아파트 재활용품장만 가더라도, 장난감을 얼마나 많이 버리는지,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장난감이 새로운 세상으로 가면 숨을 다시 새로운 생명이 됩니다. 더 이상 가지고 놀지 않던 장난감들이 새로운 아이들을 만나면 다시 놀 준비가 되어 있는 장난감이 됩니다.
영화 토이스토리 3화의 마지막 장면이 감동적인 장면이 나옵니다. 장난감의 주인이었던 앤디가 성장한 다음 소중한 장난감들을 옆집 소녀에게 넘겨줍니다. 자신과 함께 성장했던 보물들을 정말 필요한 옆집 아이에게 전해 주었을 때,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 주었습니다.
저는 작년 2월에 미얀마에 방문했을 때, 아이들이 중고 장난감이지만, 행복한 얼굴로 장난감을 바라보고 들떠서 놀 던 일들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작년과 올 초에 현지 디렉터(선교사)들을 통해서 받은 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서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놓칠 수 없었습니다.
엄청난 노력이 드는 것도 아닌 일임에도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가니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제가 가진 것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이 가능한 일이었고, 일하심이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이르도록, 주의 일하심에 동참하는 이들이 많아지길 기대하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