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묵상7(12월 7일)

주제 : 주님을 기다리며 성경: 누가복음 7장

제목 :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가버나움에서 예수님은 로마 백부장의 하인을 치유하십니다. 이어 나인 성에서는 과부의 외아들을 다시 살리며 깊은 슬픔 속에 있던 여인의 눈물을 닦아 주셨습니다. 또한 바리새인 시몬의 집에서 한 죄인으로 취급받던 여인이 예수님의 발에 눈물을 흘리며 머리카락으로 닦고, 입을 맞추며 향유를 부을 때, 그녀의 행위를 인정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네 죄가 용서받았다.”

예수님의 사역은 민족과 신분을 초월했습니다. 이방인 백부장, 과부, 그리고 손가락질받던 죄인까지도 모두 동일하게 대하셨으며, 그들의 믿음과 간구를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슬픔을 위로하고, 천대받는 이를 품으셨습니다.

세례 요한은 제자들을 통해 물었습니다.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다른 이를 기다려야 합니까?”

이에 예수님은 응답하셨습니다.

“너희가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전하라. 눈먼 이들이 보게 되고, 다리 저는 이들이 걷고, 나병 환자가 깨끗해지며, 귀먹은 이들이 듣게 되고, 죽은 이들이 살아나며, 가난한 이들이 복음을 듣는다. 나에게 걸려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질문에 대해, 자신이 메시아라 선언하기보다는 일어난 일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증거하라고 응답하셨습니다.

이방인 백부장은 믿음으로 하인이 치유되는 기적을 보았고, 과부는 아들이 살아나는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크지 않아도, 예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며 말씀하십니다. “청년아, 일어나라.” 우리의 회개를 통해 “네 죄가 용서받았다”라는 말씀을 듣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초대함으로, 당신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예수님은 슬픔과 죄책을 치유하시며, 회복의 은혜를 주십니다. 또한,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사역을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 알리듯, 당신의 삶 속에서 예수님에 대한 역사를 일어나는 것을 당신의 사람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영적질문과 묵상

예수님은 이방인, 과부, 죄인에게도 동일한 사랑과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내가 주님 앞에 나아간다면 예수님은 어떻게 반응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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